【베스트 1】 땀곡
땀꼭은 닌빈에서 외곽에 위치해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면서도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보트 여행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구비구비 예술 작품같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정말 행복한 경험이다. 땀꼭의 반란(Van Lan) 마을은 수공예품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여인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기념품들을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베스트 2】 빅 동 파고다
빅 동 파고다는 15세기에 지어진 예쁜 사원 중에 하나이다. 빅 동 파고다는 3층으로 지어져 있고 뒤쪽에 동굴도 있다. 빅 동 파고다로 가는 길이 가파른 산 길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가는 동안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빅 동 파고다를 방문하는 즐거움 중에 하나이다.



【베스트 3】 팟 디엠 성당
닌빈 중심에서 34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독특한 모양의 성당이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에 지어진 성당으로 지금은 “베트남의 바티칸”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닌빈 지역에 와서 오랜 시간 머무를 만큼 여유가 있다면 조금 멀지만 한번쯤 가 보기 좋은 곳이다. 이렇게 한 지역에서 오래 머무르며 보고 싶을 곳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오픈 투어 버스 여행의 큰 장점이다.



【베스트 4】 반롱 자연 보존 구역
반롱은 닌빈 주위에 위치한 자연 보존 구역이다. 이 곳에 가면 습지대에 있는 수많은 동식물을 비롯해서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다. 혹시 베트남의 자연 생태계에 대해 궁금하다거나 아이들과 동물원을 자주 찾는 분이라면 꾸미지 않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동식물원을 이 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베스트 5】 호아루 유적지
호아루는 10세기 경에 베트남 옛 왕조의 궁궐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과거 베트남의 왕조들이 생활했던 모습들을 상상할수 있어서 흥미롭다. 나무로 만든 딱딱한 침대들과 업무를 보던 집무실 같은 장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다양한 조각상들과 장식품들도 시선을 끈다.



【베스트 6】 닭 마을
베트남어로 “Kenh Ga”라고 불리는 닭 마을은 강에 떠 있는 마을이다. 보트를 타고 지나는 길에 들를 수 있다. 젓는 사람들을 위해 물건도 팔고 해산물이나 음료도 파는 수상 휴게소와 같은 곳이다. 보트를 타고 이 곳에 들러서 현지인들이 사는 방식을 살펴보면 재미도 있고 느끼는 바도 크다.



【베스트 7】 꾹 프엉 국립공원
꾹 프엉 국립공원은 닌빈에서 서쪽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산이다.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서쪽은 산 동쪽은 바다로 되어 있는 나라이다. 꾹 프엉 국립공원은 196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수많은 동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야생동물들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관찬하기 위한 멸종 위기의 영장류 구조 센터도 이 곳에 있어서 특이한 원숭이 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베스트 8】 바이딘 사원
바이딘 사원은 닌빈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구모 사원들의 집합체이다. 2014년에 지어진 이 사원은 닌빈 지역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 중에 하나이다. 바이딘 사원 입구에는 무려 500개나 되는 돌상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다. 안 쪽에 있는 청동 부처상은 무게가 100톤이고 부처를 안내하는 더 작은 두 개의 도금한 부처상은 높이가 10미터이다. 수많은 불상들과 건축물로 이루어진 바이딘 사원은 관람한 사람마다 호평을 아끼지 않는 닌빈 최고의 관광지이다.



【베스트 9】 무어 동굴
베트남 산에는 석회 동굴이 매력 포인트이다. 무어 동굴도 베트남에서는 흔한 석회 동굴중에 하나이지만 500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500개의 계단을 올라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정말 짜릿하다.



【베스트 10】 짱안
짱안의 보트 투어는 닌빈 지역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짱안에서 발로 노를 젓는 뱃사공들이 안내하는 보트 투어는 정말 특별하다. 2시간 동안 하는 보트를 타고 뱃길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고 동굴도 몇 개 통과한다. 짱안은 ‘작은 하롱베이’라는 별명처럼 크고 작은 돌섬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는 강줄기를 타고 보트 관광을 즐기는 곳이다.





<출처> 2020 하노이 한인소식 3월호